내가 겪어본 싱가폴 사람들의 특징 ( 까임주의)
본문 바로가기

싱가폴 취업 및 생활

내가 겪어본 싱가폴 사람들의 특징 ( 까임주의)

반응형

글을 본격적으로 쓰기 전에 이건 그냥 내가 살면서 느껴본 점을 글로 적는 것이며 모든 싱가포르 사람이 내가 말하는 카테고리에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걸 먼저 말하고 시작하겠다. 

 

내가 살면서 가장 크게 또는 확실히 느낀 건 싱가포르 사람들처럼 인종차별을 확실히 하는 사람들은 없다는 거다. 무지에서 나오는 인종차별 또는 은연중에 나오는 인종차별 정말 고루고루 있는 것 같다. 

 

특히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건 싱가포르 사람들이 말레이시안에게 하는 인종차별이다. 싱가포르가 과거 말레이시아였고 바로 옆 나라고 그리고 더욱이 다양한 국적 및 민족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 인종 차별이 없을 줄 알았고 특히 말레이시안에게 할까 싶었다. 그런데 정말 대놓고 말레이시안을 차별하고 아래로 본다.  예를 들자면 너네 말레이시안은 이라는 말투라던가 너네 나라에 또는 너네 정부가 그런 걸 할 수 있을 것 같아? 우리 싱가포르이나 되니깐 이렇게 하는 거야 라는 식의 무시와 깔봄? 이 존재한다 그럼 과연 말레이시안에게만 이런 걸까? 싱가포르가 더 부유한 나라고 말레이시아는 아니라서? 그것도 아니다. 한국 사람도 차별한다. 너네 한국인들이부터 시작해서 헤이 김치라고 부른다던가 너네 집 냉장고에 김치 있지라던가 그중에서 제일 황당했던 건 너네도 원래 중국인 아니야 와 한국인이랑 일본인이랑 거기서 거기 아니야?라는 식이다.  이 외에도 서양인 여기선 앙모라고 표현하는데 앙모는 이렇다 저렇다 너네 한국인들은 케이팝이 어쩌고 저쩌고 라는 식으로 하는 게 너무 만연해 있다.  스트레오 타입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정도가 지나치다고 생각되고 이런 건 인종 차별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위의 내용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는 특징이 있는데 그건 바로 자기들이 하는 말은 다 옳고 자기들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라는 식이다.  자존심이 강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본인의 실수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모르거나 하는 부분을 친절히 알려준다기보다는 내가 널 교육시켜주겠다 라는 느낌이 강하다.  최근 일본에서 근 10년 생활을 정리하고 들어온 싱가포르 친구 말에 따르면 싱가포리안들은 자기들은 보통 2개 국어 (영어, 중국어)를 하니 자기들이 뭔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편이란다.  

 

요즘 특히나 드는 생각은 위에 나오는 특징들이 본인들 열등감에서 나오는 방어기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무조건 한국을 깎아 내리거나 한국의 아이돌이나 드라마를 깎아 내리는 사람들을 보면 자주 하는 말이 그래서 싱가포르 여자들은 좀 바보다 왜 저런 거 보냐 또는 저런 거 보고 판타지에 빠져서 한국 오빠 오빠 거리냐 이런 식이다.  적다 보니 너무 싱가포르 사람들 까는 내용인데 최소한 나는 6년간 살면서 이렇게 느꼈고 싱가포르 나라 자체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싱가포리안들은.........,,, 대신 모든 싱가포르 사람들이 이렇지는 않을 거고 나처럼 느끼지도 않을 수 있으니 이 글을 참고만 했으면 좋겠다. 싱가포르 사람들을 겪으면서 판단은 본인들이 하기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