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힘들게 버 신돈으로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닌 유학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냥 돈만 흥청망청 쓸 것인가 아니면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할 것인가? 답은 우리 모두 알고 있으며 어떻게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할 것인지가 키 포인트이다.
내가 경험을 바탕으로 말해보자면 우선은 언어 습득이다. 일본에서 유학을 했다면 일본어는 기본이다 그런데 이런 기본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일본에 유학 가서 일본인들과 교류하지 않고 일본 문화를 습득하지 않아서이다. 사실 이런 노력조차 안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 사람들끼리 모여서 한국 사람들과만 교류하고 시간을 보내면 4년 일본을 살아도 기본적인 일본어 이외에는 일본어가 되지 않는다. 언어를 습득한다는 건 단순히 대화를 한다는 것을 넘어서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므로 장기적으로 일본에 거주할 계획이라면 상당히 중요하다.
두 번째는 교외활동이다.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해서 학점을 잘 받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 외의 또 다른 나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 내가 생각할 때 언어, 학점 그리고 또 다른 무기가 될만한 것이라면 교외활동이다. 교외 활동을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위에 말한 언어, 문화, 일본인과의 교류이며 두 번째로 크게 활용할 수 있는 건 면접 때이다. 면접에서는 경험적인 부분을 자주 물어보는데 수업만 열심히 들었다면 이 질문에 대답을 하기가 힘들다. 학교 수업 외 경험들은 면접에서 상당히 좋은 재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 추천한다.
위 두 가지만으로 절대 유학 생활의 성공 실패를 판단할 수 없다. 하지만 최소한 두 가지는 한다면 최악은 면할 수 있지 않을까? 열심히 노력해서 유학길에 오른 건 정말 축하할 일이지만 이제 겨우 시작일 뿐 지금부터 잘 준비하지 않는다면 유학생활이 헛되게 끝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부모님이 힘들게 버 신돈으로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닌 유학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냥 돈만 흥청망청 쓸 것인가 아니면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할 것인가? 답은 우리 모두 알고 있으며 어떻게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할 것인지가 키 포인트이다.
'일본 유학 및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유학을 결심한 이유 및 과정 (0) | 2020.08.26 |
---|